미용실 인턴 쓰니 질문 받음..

일끝나고 우울해서 혼술하는중...

탈미용 시급하다

[익인1]

급여가 궁금해..

[글쓴이]

요즘엔 다 최저!
경력에따라 조금 올려주는데
그냥 최저시급이라고 보면돼
나는 직원이라 퇴직금도 보장받긴함

[익인2]

어떤 점이 제일 싫어?

[글쓴이]

디자이너들..ㅎ
문신담배인성 파탄난 양아치들 천국
고객님들 앞에선 착한척
뒤에선 고객님들 얼평
경력도없고 실력도없는 초디도 꼴에 디자이너라고
인턴들 꼽주고 원장안보는데서 명령질하고 제일싫음...

[익인2]

이런얘기 미용쪽에서 진짜 많이 들리네
ㄹㅇ 뷰티 관련 업계는 인성 안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같이 일해야한단 점이 개큰 스트레스일듯

[익인3]

일하기 많이 빡세?

[글쓴이]

빡셀때는 빡세고 아닐땐 아니고..
근데 기본적으로 무조건 서서일해야함..
이게진짜 빡세... 다리 발바닥 너무아프고 맨날 붓고.. 샴푸독 중화독 손에 오르는순간 무조건 피부과가야됨 팔꿈치까지 다올라

[익인3]

고객이 그냥 알아서 다 해달라고 하면 싫어? 나 미용실 갈때마다 뭘 어떻게 해야 잘 어울리는지 몰라서 알아서 해달라고 하는데 그때마다 디자이너분 표정이 좀 안좋으심ㅜ

[익인4]

텃세 있어?

[글쓴이]

오히려 인턴들끼리는 쏘쏘함
가끔 매장에따라 경력인턴이 신입인턴한테 유세부리는 경우는 있는데
텃세까지는 못겪어봄
근데 내가듣기론 대형 체인미용실있잖아(다들 미용실 하면 떠오르는 대형프차)는 텃세가 있긴하다고 듣긴함 워낙 버티기가 힘들어서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