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가 있는데 둘둘씩만 만나다가 오랜만에 날잡고 다같이 만나자고 말이 나와서 지금 날짜 정하는 중인데
말 나온 이후로 부모님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지금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이거든.. 요즘 내 마음이 심란해서 안 가는게 좋을 거 같은데
다들 즐거워하는 분위기인데 깨고 싶지도 않고.. 아직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라 지금 상황을 주절주절 설명하기가 좀 그래..
지금 나온 날짜에 일정이 있다고 하면 날짜를 바꾸자고 할 거 같은데
그냥 전날에 몸 안 좋다고 하는게 나을까?
1대1 약속 아니고 여럿이 만나기로 한 약속이니까 전날에 말해도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