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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건강염려증 불안증 다 겪고 이제서야 사람답게 사는데 주변이랑 정신연령이 안 맞음

난 아직 잘 쳐봐야 20대 초반 정신인데 다들 이때쯤 하는 건 알아서 많이들 졸업해있음...

독립적인 성향이고 혼자있는 거 좋아했는데 정신병이랑 싸울때도 외로웠고 일상 복귀 후에는 타이밍 맞는 친구가 적어서 더 외로워

친구 사귀려고 노력해도 사회성 소멸 직전인데다가 원래 성격도 소심해서 매번 스스로 자괴감 장난아님



 
익인1
ㅇㅈ 경험이 적음 ㅠ
29일 전
글쓴이
이건 또 어케 극복하냐구... 매번 죽냐사냐 신경쓰느라 사회에서 뒤쳐진 건 신경못썼는데 이게 치명타 장난 아님
29일 전
익인1
근데 우리같은 케이스는 지금이 젤 빠르니까 걍 지금이라도 하는수밖에 없는듯 남들보단 늦었지만 내인생에선 이게 젤 빠른거 ㅠ
29일 전
글쓴이
난 그나마 스펙은 챙겨서 취준은 나름 시작할 순 있는데 진짜 인간관계가 너무 없어... 인간이 사회성으로 산다는 걸 이제야 뼈저리게 느끼는 중
29일 전
익인1
하나라도 있으니까 그래도 시작하기는 좀 쉬운편인거같음...!!...사회성.. 쫌...늦었지만... 부족한거 아니까...채워가면 대지...화이팅!
29일 전
익인2
나도 원래 엄청 독립적이고 혼자 잘 있었는데 최근에 건강염려증이랑 불안증 겪으면서 혼자 못있겠어.. 원래 자취했는데 지금 본가에 내려와서 살까싶은데 물론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게 나을까?ㅜㅜ
21일 전
글쓴이
회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불편해도 같이 있는 거 추천... 나도 건강염려증 불안증 겪으면서 약 먹고 회복하는 과정에서는 심지어 증오하던 엄마랑 같은 침대에서 손잡고 잠 나는 약 부작용이 못자고 못먹는 거였거든... 계속 뜬눈으로 생각만 미친듯이 하는 그 밤을 지나는게 너무 고통스러웠어 일단 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21일 전
익인2
하 너무 공감된다..ㅜㅜ 혹시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렸어??
21일 전
글쓴이
음.. 나는 우울증보다 불안증 약 조절하는 게 더 힘들긴 했는데 건강염려+불안증 극복하는데에는 크게 잡아 1년쯤 걸렸어 일단 가족들하고 싫어도 붙어있었고(어차피 공포에 질려서 떨어지기가 힘듦) 난생처음 엄마한테 출근하지 말라고 거의 바짓가랑이 잡아도 봤음... 병원도 신경외과 안과 불안한데는 그낭 다 다녔어 구글로 병 찾아보는 것도 끊었음 안과 의사가 건강염려증이냐고 물어보면서 해준 말이 되게 위로가 됐는데, "사람은 그렇게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대책없고 그때의 나에게는 근거없는 말이라 믿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불안에 흔들릴때마다 되뇌였어. 불안하면 심장 180까지 박동 오르던 것도 멈췄고 이제는 나 스스로도 갑자기 닥쳐오는 불안을 그나마 통제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일찍 일어나고, 트러블 날 일이 없는 음식을 먹고(커피나 자극적인 건 멀리) 생각이 많아서 괴롭다면 작은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하고 친구들이랑도 정기적으로 만나봐!! 그리고 언제든 답글 달면 내가 조금 늦어도 꼭 답글 달아줄게. 이겨낼 수 있어... 시간이 지나는 게 고통스럽지만 효과적이었어 힘내 !!! 🔥
20일 전
익인2
고마우ㅑㅜㅜㅜ 쓰니 말대로 한번 해볼게 꼭 이겨내야지🥹 쓰니도 고생 많았겠다…😭😭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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