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에 알바했던 사장님들한테 감사함

나 진짜 바보같고 아는것도 없었는데 많이 봐주셨던듯 ㅋㅋㅋㅋ 그땐 어려서그런지 속으로 욕한적도 있는데 지금 떠올려보면 좋은 어른들만 만났던거같아 나한테 무례하게 구는 손님한테 사과하지 말라고 그럴땐 사과 안해도 된다고 말해주셨던 사장님 생각난다..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은거같아

[익인1]

헐 나도 이런 생각 가끔 했는데
그땐 진짜 사회생활도 잘 모르고 무지했는데 어리다고 믾이 봐주셨구나

[익인2]

ㅋㅋㅋㅋㅋ나도 엄청 사고 많이 쳐서 막내 아닌데도 막내 막내 하면서 엄청 챙겨주셨었음ㅠ 넘 죄송하고 감사함.. 나였으면 나 바로 잘랐을텐데

[익인3]

나도 열아홉 첫 알바때 인수인계해주셨는데
지나고보니 사회에서 이렇게 선생님처럼 알려주는 사람없더라..

[익인4]

당연하게 최저안주는거 알지?라며 사회초년생 털어먹은 사장 보고있냐 마

[익인5]

나도 진짜로..내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사장님이 보시기엔 부족하고 불안했을법한데 안자르고 3년내내 일하게해준게 감사함 나도 어느덧 직장다니고 신입들어오면 그때 사장님 마인드로 잘해주려고 노력하게됨

[익인6]

멋진 어른이 되었구나!

[익인7]

나도..실수해서 손님한테 혼났을때 사장님이 와서 죄송하다고 수습해주시고 다른 매니저한테는 손님이 이상하다고 커버쳐주심...맨날 나 혼내고 손님한테도 말한마디 안 지는 분인데 너무 감동받았음

[익인8]

흑 나는 20 초반 알바 두개 첨부터 잘 못한다구 한 주 (이틀)일하고 잘렷는데 ㅠ (사장님이랑 단둘이 하는거)
상처 많이 받낫움... 지각도 안하고 열시미 하려고 했는데 알려주는게 힘들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