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 남학생이고 담임선생님은 26살여자인데요
학기 초에는 저한테 별 말도 안 하시고 그러다가 갑자기 청소시간에 청소 안 하고 도망가는 거냐고 귀엽다고 하면서 콩콩 때리기 시작하신 뒤로
야자시간에도 저랑 복도에서 단둘이 있을 때 얘기하다가 갑자기 제 배쪽 보더니 "OO이 뱃살 귀여워, 너가 XX이(친형) 보다 귀여운 거 알아?"라면서 조심스럽게 얘기하시기도 했고
전에 쉬는 시간엔 저보고 하이파이브 하자면서 손 내밀다가 갑자기 제 팔 쎄게 때리면서 땅보고 미소짓고
체육대회 때는 쌤이 아이스크림 핥아드시면서 제 쪽으로 오시더니 한입 먹여주시고 다시 가져가셔서 핥아드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