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급발진했는데 대화내용 봐봐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업무 스트레스로 급체해서 하루종일 속 울렁거리고 토한지 2-3일 됨)

나 : 오늘 아침에도 울렁거린다..

애인 : 그럼 회사를 그만 둬

나 : 회사를 어떻게 그만 둬 여자친군데 걱정도 안해주지

애인 : 무슨 걱정을 안해 맨날 나만 나쁜 사람 만들지 니 기분대로 말하지마 전화 끊는다

나 : ??? 갑자기?

그러고 뚝 끊음

이거 너무 급발진 아냐..? 아니면 내가 못할 말 했어?

[익인1]

애인 무슨일임...? 기분 나쁜일 있었나

[글쓴이]

내말잌ㅋㅋㅋ 갑자기 내가 다 자기 잘못이라고 말했대.. 나 너무 읭?스러웠음.. 그리고 나보고 사과하라는데 도대체 뭘 사과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2]

계속 그얘기해서 그런거아냐? 그런거 아니면 애인이 이상한듯

[글쓴이]

병원에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했다고 두세번 말했나..? 근데 그냥 짧게 얘기한 게 다인데.. 아파서 점심 걸렀다, 오늘도 울렁거린다 정도..

[익인3]

2,3일 동안 매일 매끼마다 말한건 아니지? 그거 아니면 이해안되는 반응ㅜ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그건 내가 봐도 심하잖아ㅠㅠㅠㅠ 하루에 한번 정도 말했나... 속 울렁거린다.. 이 정도만 말함 ㅠㅠㅠ 남친의 냅다 회사 그만두라는 말이 너무 남의 나라 일처럼 얘기하는 기분 들긴 했어..

[익인4]

왜저래 반응 개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