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근교에 바람쐬러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길에 직판장? 같은 곳에서 복숭아를 샀어 거기 사장님께서 안예뻐서 상품성 없는 복숭아를 10개 끼워주셨어
차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친구네 친정부모님이 연락 오셔서 반찬를 받아가라고 했거든 그래서 나한테 양해 구하고 친구네 친정어머니 집에 들렀다 갔는데 친구 여동생도 집에 있었나봐 빈손으로 올라가기 그랬는지 복숭아 10개 따로 받은거 그거 챙겨가면서 나 이거 좀 들고갈게~~~ 이러네 ..
아니 원래 그냥 5-6개 정도 내가 줄려고 했는데 들고가도 돼?도 아니고 걍 홀랑 들고가니까 거의 뺏긴 기분임 .. 이거 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