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취업한 친구들이 너가 직업 살릴거 얼른 정해라는데 뭐하고싶은지 모르면 어쩌지..

전공은 모르겠고..ㅠ

취준중이라 멘탈이 더 흔들리네

[익인1]

일단 전공살리든 아니든 취업먼저해보고 아니다싶으면 바꾸면됨.. 갠적으로 전공이 서비스영업쪽 아니면 서비스영업은 안가는거 추천하구..

[글쓴이]

취업한 친구들도 퇴사 노래부르긴하는데 내가 하고싶은거 얼른 정해라고하니까 조바심도 들긴하더라
서비스영업은 왜..?

[익인1]

솔직하게 나는 서비스영업 적성에 맞긴했는데.. 페이도 좀 짠편이고 남들일할때 쉬거 쉴때 일하는게 쉽지않아서.. 영업도 괜찮은회사 영업이면 몰라도 나는 이상한곳영업이였어서 ㅋㅋ 지금은 다른일하고있는데 서비스직 안하고 바로 이일했으면 어땟을까 하는생각 맨날하는중

[익인2]

뭐하고 싶은지 모르겠으면 뭘 할려고 했었는지 한번 돌이켜 봐방
아님 잘하고 싶어졌었던 거 살면서 하나 쯤은 있지 않았어??
이것도 쉽지 않다면 나는 9급 시험 준비할 것 같아 생각보다 쉽지 않으면 걍 어디 알바 정직원으로라도 들어가서 풀타임 근무 할 거야
돈이라도 모을 수 있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 뿌듯해서 기분도 좋고 그럴 듯
사실 내 과거라서 아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있는 것보다 사람이 뭐라도 해야 내일을 살아갈 힘이 생기더라고
암튼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인데 이런 저런 걱정 많은 하루보다 차라리 불완전해서 불안하더라도 소소한 행복이라도 느끼며 사는 게 더 나를 사랑하는 삶 같아서..!

헤맨 만큼 자기 땅이라는 말 어디서 주워 듣고 내 좌우명 삼았는데 남들보다 느리고 비전 없이 살아왔대도 그게 다 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나만 가진 내 땅이잖아
그만큼 나만 알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서 여러 감정도 느끼고 다 추억이 됐거든
내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갈 지는 본인 선택이고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까 남이 뭐라 말하던 참고는 하되, 네 안으로 끌고 들어오지마
주눅들지 말고 모쪼록 좋은 고민 하게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