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잘생김 나이 오십인데도 잘생겼어 이목구비 하나하나 빡쎈 정석미남 st야 키도 나이에 비해서 큰 편이야 179정도 머리털도 잘 났어 펌한것같은 자연곱슬 동창회같은 곳 가면 아주머니들께서 관심 엄청 가짐 전문대 나왔는데 면접으로 대기업 들어가셨어 근데 우리 아빠 기본적인 상식이 없어 말을 못 알아들으셔 국어도 40점을 넘어본 적이 없대 어릴때부터 다른 사람들이 다 잘해주니까 고집도 엄청 쎄셔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는 해야 하는 성격이야 폭력적이기도 하고 물론 다른 잘생긴 남자들이 다 이렇다는 건 아니지만 난 아빠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정석미남상에 거부감 있어 난 못생기고 키 작아도 나랑 말 잘 통하고 순둥순둥한 사람이 좋음 엄마가 고생하는 걸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해도 잘생긴 사람이랑은 안 할 것 같아 그래서 나 눈 낮다는 얘기 엄청 많이 듣는다 ㅋㅋ 그냥 그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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