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몇살부터 돈이 최고가 됨….?

난 아직 대학생이라

딱히 돈 걱정없이

돈의 소중함?을 모르겠는데

부모님 피셜

나중에 직장인되고

돈 벌어보면 돈이 최고가 될꺼래

친구도 좋긴 좋지만

나중되면 돈이 최고래

[익인1]

돈벌면

[익인2]

부모님이 용돈 끊어보면 알아 직접 돈 벌어야 될 때

[익인2]

아 진심 대학생 때는 부모님이 주시니까 내가 소중함을 몰랐던 거구나 걍 놀면서 용돈 주면 쓰고 하면 되니까 하다가 지원 끊기는 순간 남밑에서 일하면서 그 쓴맛을 보게 됨 아 쓰기는 쉬운데 버는 거 졸라 힘드네 미친아.... 하면서 ^^ 지금 잘 즐기렴

[익인3]

부모님 지원 끊기는 순간부터지

[익인4]

난 돈이 최고가 아닌데

[익인5]

당장 지금도 동기 애들 보면 잘 사는 애들은 개인차 끌고 다니면서 좋은 집 자취하면서
좀 더 여유있는 삶을 살잖아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격차가 커짐

[익인6]

난 20살부터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알바하는데 부모님이 용돈도 주셔서
그냥 여유있게 쓰는 중

[익인8]

난 취준부터

[익인10]

첫해부터 바로…? 같은 금액 모으는 것도 적게 벌면 열심히 모아야하는데 많이 벌면 쓸거 다 써도 충분함

[익인11]

난 미자때부터 알았음

[익인11]

가난한 동네에서 우리집이 몇없는 중산층이였는데 주변 애들보면서 느낌

[익인11]

나 중학생때부터 부모님이 공고상고가서 바로 취직해서 돈 보내라고 자식 들들 볶는 집 많았고 내 중학교때 친구 10명중 7명은 고졸 취직함. (순수 본인의지가 아닌 주변의 강요땜에)
난 일반고 갔는데 일반고에서도 고3 수시철때 부모님이 수시원서 6개 다 쓰지말고 2~3개만 쓰라고 부담된다고 하는 집 많았음.
그때 복도에서 전화로 부모님이랑 싸우고 우는애들 종종 보였어
대학와서는 학자금대출+생활비 대출해가며 대학 다니는 애들 꽤 있더라
자기이름 아래로 빚이 벌써 천넘게 있는거임

부모님의 강요로 공고간 중학교때 내친구는 20살되자마자 취직해서 부모님한테 50씩보내더라고. 키워준값 겸 생활비 겸 용돈으로
그때 난 엄카들고 다니면서 알바 안하고 살았음
솔직히 친구한테 부모님이랑 연끊으라고 하고 싶은맘 굴뚝같은데 자기 부모님을 사랑하는게 보이니까 그말도 못하겠음

[익인17]

와 수시 6개 다 못쓰게하는건 진짜 충격이다,,,

[익인11]

ㅋㅋㅋㅋ...이런 동네에서 살다보니 가난하게 자라지 않았는데도 돈에 강박생기게 되더라
복도뿐만 아니라 하교 후 버스 정류장에서도 실시간으로 부모랑 싸우는 애들 볼 수 있었어.
한뼘 통화는 아닌데 전화볼륨을 크게 해놔서 엄마 목소리도 들었거든.
우리집 형편 알면서 넌 너무 이기적이다... 대충 이런말하더라
다른 집 애들한텐 당연한 일이 가난하단 이유로 이기적인 행동이 되는게 너무 슬픈듯

[익인17]

11에게
하 이런거 생각하면 가난하면 아이 낳으면 안된다는 말 어느정도 맞는 말 같아,,, 너무 충격이다

[익인11]

17에게
ㅋㅋㅋ맞아... 그리고 저거말고도 더 있긴해... 저것도 서러운 일이지만 내친구들 보면 보험도 제대로 없어서 취직한 후에 본인이 스스로 드는 애도 있더라고...
특히 실비 없다는 애 말듣고 충격 먹었음... 보험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보험 아닌가...
그리고 어렸을때 형편때문에 치과 못가고 방치하다 20대에 크라운/임플란트 박는 애들도 있어ㅠ
또 애들 정서부터가 불안정해.
어렸을때부터 경제적인 결핍과 그리고 저런 가정은 화목할 확률도 낮아서 열등감, 자격지심 심하게 느끼는 애들도 보여
나같은 경우는 고3때 애들이랑 대학 얘기하다가 내 등록금 부모님이 내준다고 하니까 막 화내고 철없다고 성인이면 등록금은 스스로 벌어야지 등골 브레이커라고 역정내는 애들 있었어.
아빠가 밤 늦게 학원마치고 집까지 태워다주면 그걸로도 비꼬는 애 있었고...

[글쓴이]

이건 너무 심한 케이스 아니야……? ㅜㅜ

[익인11]

저런 집 은근 많음... 특히 공장 인근 동네에... 주택이랑 빌라많은...

[익인12]

22살인데 20살때부터 부모님한테 돈 못받고 알바비로 다 해결중인데 난 벌써 돈이 다고 최고라고 느끼거잇어.. 돈걱정 질려

[익인13]

얼에이스

[익인14]

집이 여유로워서 중요성 잘 모르는 듯…

[익인15]

으음 난 지금도 돈이 중요한데?! 용돈받는 대딩임

[익인16]

고딩때부터

[익인18]

부모님 지원 없이 내가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해야 될 때 난 그때가 대학생이였음 입학하고 바로 나서... 대학생 때는 김밥 한줄로 버티고 그랬는데 직장인 되니까 이 악물고 돈 모으게 되더라 지금도 돈이 최고임

[익인19]

어릴때부터 알지않냐

[익인20]

회사다니고 돈미새가되버림

[익인21]

24살되고 친구들의 중요성을 잃어버림
맨날 술만퍼먹고 자기발전도 없고 돈 펑펑쓰는애들이 내친구들이였는데 나도 똑같고 어느순간 현실을 알게되니까 내가 너무 한심해져서 친구들 다 손절하고 못모은돈 모으려고 악착같이 버는중...
현실에 맞닥뜨리게되면 돈이 진짜 중요하다는걸 알게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