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손절하고 싶은 사람 있나

나는 부모님께서 의식주 다 챙겨주시긴 하거든

근데 내 인생 중대사에서 의견 무시를 너무 많이 당하고 억울하고 힘들었던 적이 많아서

취직하고 나면 부모님이랑 손절하고 싶네

이런 사람 있니 학대 당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그냥 평소에 부모님한테 한 쌓여서 손절하고 싶은 사람

[익인1]

하나하나 사사건건 간섭해서 졸라싫어서 30대넘어서 그카니!!! 하나하나 보고해야돼고.. 결혼도 내멋대로 못하는데? 공산당집안 이라서 그래서 연끊고 싶음

[글쓴이]

나는 평소에 관심 없다가 진짜 인생 중대사에서 갑자기 사사건건 개입하고 시비걸고 좌절시키더라...... 연 끊는 게 맞는 듯 에휴

[익인2]

걍 서로 좋은 영향 주려고 노력함 본인도 좋은 영향을 받게끔
그러면 나아지기는 하는거같음

[글쓴이]

ㅜㅜ 난 걍 부정적인 영향만 받아서 잘 안 와닿아 가지고... 어케 했는지 물어봐도 돼?

[익인2]

어.. 안좋을때는 너한테 좀 방해가 크면 충돌을 방지한다고 생각하고 잠깐 접촉을 줄이는거도 괜찮을거같아

글고 힘들땐 너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꼭 나타나
그럼 그냥 긍정적인 영향 주는 다른 사람들이랑 이라도 재밌게 놀고

또 너가 가족이랑 다시 대화할 에너지가 생기고, 가족들도 괜찮은거같으면 다시 잘 지내려는 노력을 해보는거야
각잡고 가족대화 이런거보단 대화가 될때 좀 자연스럽게 대화를 해보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