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상황때문에 할머니 안뵌지 되게 오래됐거든? 근데 나도 솔직히 그닥 달갑게 보고싶진않아.. 근데 가끔씩 나한테 전화오셔서 이런저런 근황 묻는 통화 1-2분 정도 하신단말이야? 나한테 뭐라 하시는건 전혀 없는데 통화 자체가 불편하긴 하단말이야 근데 아빠 제외하고 유일하게 나랑만 연락이 되시거든 남동생은 전화도 잘 안받아(원래 무음으로 해놔서 연락잘안됨)
하 그래도 유일한 손주들인데 병원에 계시고 나이도 엄청 드셨고.. 방금도 전화 오셔서 받을까 고민하다가 걍 받았는데 별 얘기는 안했는데 앞으로도 전화 오면 그냥 연락 차단할까 아님 그냥 짧은 통화정도는 받을까 싶어서 ㅜㅜ 익들이라면 그냥 아예 연락도 안받을거 같아 아님 통화정도는 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