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랑 친하긴 친함 알고지낸지 8년 넘은듯
무리로 친해
만나면 재밌고 그러거든? 근데 뭔가 쓸데없는 지출이 많아지고 같이 있는 시간이 좀 아까움
원래 안그랬는데 요즘 들어 계속 이러는듯
얘가 가까워서 자주 약속 잡히는데 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랑도 별로 약속 안잡고 싶음
내가 지금 좀 여유가 없어서 그런걸까? 내년에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혼자 준비하고 있거든
내가 좀 조급하고 여유가 없어서 이런 것 같긴하다...
말 하면 이해해줄 것 같은데 내 성격이 뭔가 확실해지지 않으면 잘 말 안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말 할 생각은 없음
근데 진짜 친하긴 한데 요즘은 연락하는 것도 기력딸려
집에서 안나가고 싶어짐ㅋㅋㅋㅋㅠㅠㅠ
아 이거 히키 증상인가? 갑자기 걱정되네
근데 딱히 우울감은 없음 걍 집에서 혼자 잘 놀아 공부하고 끝나면 혼자 영화관도 가고 아님 집에서 드라마 정주행하거나 웹툰 웹소설도 보고 가끔 엄마랑 맛집 탐방 가거나 분좋카가고...
근데 가족 빼고 잘 안만나려하니까 점점 고립되는 것 같기도 좀 무서워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