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익인데
청 우리가 만들어 쓰거든
오렌지랑 자몽청을 해야 되는데 하루에 두개를 못해
그래서 내일이랑 모레에 하나씩 해야 하는데
오렌지는 씨가 없어서 그냥 자르기만 하면 되는데
자몽은 씨를 다 발라야 됨
나는 내일 휴무고 모레에 오픈이거든?
우리는 당일 할 일을 오픈자가 다 하고 있어
그리고 우리가 베이커리는 러스크가 있는데 내일 만들어도 될 정도로 양이 남아있어
근데 갑자기 오늘 그 사람이 러스크를 구우려고 하는거야
그 사람이 내일 오픈임
그럼 내일 할 일이 청이랑 러스크였는데 러스크 했으니 청만 남았잖아
근데 업무일지 보니까 오렌지청 적어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 발라내기 귀찮아서 오렌지 적은거 다 티남… 그 사람이 청 만들면 항상 다 만들어진 청병에 덜 발라낸 씨가 꽤 있음..
오렌지보다 자몽을 더 먼저 만들어야 하는뎈ㅋㅋㅋㅋㅋ
오렌지는 상대적으로 자몽보다 덜 나가서 급한거 아님
내일 할일 오렌지청 하나만 적어놨더라 ㅋㅋㅋ 그거 하고 나머지 다 자기 앉아서 쉬려고..
이게 한 두번이 아니고 그 사람 퇴근시간 직전에 다음 날 할거 미리 하려고 벌려놓고 중간에 하다가 다른사람한테 떠넘기고 퇴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