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닐때 공부 못했거든 반애들 26명중에 26등 ㅠ
지방 자취하긴 싫어서 집 근처 전문대 나와서 취업 1년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퇴사하고 놀다가
작년에 아빠 회사 취업해서 생산직 하고있음
오전에 4시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산책하거나
책읽거나 애니 보고 퇴근하면 학원 갔다옴..
첨엔 부모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단 생각에 자존심 상했는데
이렇게라도 안 했음 내 힘으로 취업 못 했을거 같고
집 가난했음 이렇게 설렁설렁 못 살았을거 같음
결혼 안 하고 그냥 평생 이렇게 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