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파양에 관여한게 잘못한거야?

일단 제목 어그로 ㅈㅅ

우리 오피스텔은 일단 반려동물 금지임

근데 지난주 새벽에 엘베에서 여자분 만났는데 고양이 들고 타시는거임

내가 그래서 “여기서 키우시는거에요?“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대답하시는거야

난 원래 고양이 싫어하고 털 때문에 재채기 한단 말이야 (알레르긴지는 모르겠음) 그래서 관리인 분께 말씀드렸어 그러니까 자기가 잘 처리해서 불편한 일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심

그 뒤는 어케됐는지 모르겠어

근데 어제 친구가 이 이야기 듣더니 에바라고 하면서

그 고양이 백퍼 파양됐을 거라고 다 내탓이라고 하는거임ㅠ

내가 잘못한거야?

[익인1]

관리인한테 얘기하면 어떻게될지 뻔한상황에서 굳이 얘기한게 굳이인듯싶지만 쓰니잘못은 없지

[익인2]

ㄴㄴ 반려동물 금지면 말하는게 맞음

[익인4]

22

[익인3]

내생각엔 걔 친구아님...손절 추천

[익인3]

나도 고양이 키우는 집사인데 개이해안감

[익인5]

반려동물 금지인게 좋아서 사는 사람도 있을텐데 뭔 파양에 관여 그 고양이 키우는 여자가 생각짧은거임 파양하게되면 그 여자가 시키는거지 너가 시킨거 아님

[글쓴이]

ㅠㅠ 고마워… 사실 전까지 아무 생각없다가 그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진짜 파양됐으면 어떡하지 무서워지더라 난 당연히 그분 부모님이나 지인집으로 갈줄 알았는데..

[익인6]

고양이 좋아하긴 하는데 애초에 금지인 곳이네.. 근데 고양이는 거의 집에만 있고 병원 갈때만 가방에 넣어서 데꼬 다니지 않나 내가 직접적인 피해 본 거 아닌 이상 굳이 말할 거 같진 않지만 너 잘못은 없지

[익인7]

그랬어도 파양이 아니라 나가지않으셨을까..

[익인7]

고양이키우는 집사 입장으로서 그런 상황이 있을때 파양하는 사람은 너가 그런 소리 안했어도 파양할 사람임

[익인7]

그게 핀트가 아니긴 하지만! 친구가 그렇게 얘기한건 좀 심했다

[익인8]

나같으면 집에서 알러지 문제 없으면 그냥 눈감아주긴 할거같음

[익인9]

굳이 싶긴 하네...그 고양이 주인 마주쳤을 때 재채기나 증상이 있었어?? 별 피해없으면 난 말 안했을 거 같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