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하나 붙잡고 속상한 마음 쏟아내고 싶은데 친구들한테 지금 내 연애사 하나하나 얘기하기엔 주말을 방해하는 것 같아서 ..
머뭇대다가 내 연애 지켜본 몇몇 친구들한테만 간단히 얘기하고 위로 받긴 했는데 다들 스케줄이 있어서 오늘 당장은 어렵고 이번주에 차근차근 만나서 얘기 들어주기로 했어
오늘 만나서 같이 생일파티 하려고 애인이 케이크도 제작하고 식당도 예약해두긴 했는데 어제부터 대화가 오고 가다가 끝내 오늘 헤어지고 방에 하루종일 있다 ㅎㅎ..
나 자존감 높은 사람이였는데 생일이라 그런가 진짜 비참해 둥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