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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이 남자하고 대화를 했는데 갑자기 남자가 웃었나봐

무슨대화를 했는진 모르겠어

그래서 현숙이 왜 웃냐고 물어봤는데 남자가 그냥 재밌어서 웃었다고

했다는데 현숙은 그런모습에 말이 안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대


내가 봤을 때 남자는 잘못 한 게 없어보이거든?

대화하다 웃을수도 있지

거기다 대고 왜 웃냐고 하면 남자입장에서 당황하지



 
익인1
누구랑 대화한건데?
2개월 전
글쓴이
요새 21기 보고 있어서 까먹었어
2개월 전
익인1
나도 봤었는데 기억안난당
2개월 전
익인2
그 유튜브보니까 여자못만나본거같다한 그분인가... 현숙이 말 할 정도면 어지간히 마음에안들었나보다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근데 현숙나이 88년생 36세인데 그런 사소한 걸로 다른 남자한테 가서
말하는 거 보면....

2개월 전
익인2
아 이번기수아니구나ㅋㅋㅋ 다른 사람이랑 착각했어.. 근데 나두 보면서 답답하더라 남자입장에선 너가 좋으면 나도 좋아 이거고 맞춰주는거지만 상대방입장에선 진짜 답답하거든 주관도없어보이고 다 따라주니까 재미가 없을거같아
2개월 전
글쓴이
확실히 남자가 너무 애쓰는 느낌이라 현숙입장에선 쉬워보여서 정떨어질 수도 있었겠다 ㅋ
2개월 전
익인2
맞아맞아.. 딱 갑과 을이 정해지는거해야되나.. 나중엔 여자가 나쁜사람으로 보일수도 있다고 느껴져 그리구 자꾸 나한테 맞춰주다보면 가식같아보여ㅠㅜ
2개월 전
익인3
근데 내가 열심히 뭔가 얘기를 했는데 대답 없이 그냥 웃으면 대화가 안 된다는 느낌을 받을 거 같긴 해
2개월 전
글쓴이
그 남자가 대답없었대?
2개월 전
익인3
상대가 영식이었나? 무시했다기보단 자기 의견을 얘기 안하고 그거 좋은 거 같아 나도 좋아 니가 다 맞아 이런 느낌이라..
2개월 전
글쓴이
이해하지 여자들은 자기한테 잘보일려고 애쓰는 남자는 별로라고 생각들잖아
2개월 전
익인3
그러게 근데 또 나중에는 그게 좋다 그러던데 배려 받는 느낌이라고 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3에게
아 그게 무슨말이냐면 내가 정확히 설명할 수 있어
자기한테 애쓰지 않고 말이 잘 통하면서도 가끔씩은
자길 위해서 선물도 주고 짐도 들어주고 음식도 해주는 남자를 말하는 거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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