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상인 분한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어 ㅎㅎ..

나는 25살이고 대리님은 34살이셔

사실 난 나이 잘 안따지기도 하고 (원래 연상을 좋아해)

키도 성격도 자기관리도 정말 본받을만한 분이고 내스타일이어서 반년 짝사랑하다가 어제 특근 끝나고 밥먹고 가는길에 고백했다가 거절당했어...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고... 

[익인1]

잘가라해

[익인2]

9살 연상은 시간이 없긴해
결혼을 각오로 덤벼야함

[익인3]

저분은 결혼이 우선일지도

[익인4]

오히려 잘된거야 쓰니야

[익인5]

ㅋㅋㅋㅋ나랑 상황 비슷하다... 후련하기도 하고 시원섭섭한거 ㄹㅇ

[익인6]

허ㅜㅜ 같은 회사인거야??

[익인7]

같은팀이야 설마..? ㄹㅇ고백공격이네..

[익인8]

같은회사야....? 같은팀은아니지..? 아니길바란다..

[글쓴이]

같은팀이야,,ㅎㅎ,,, 어색하거나 그런건 걱정 말라고 하시는데 노답이다..

[익인9]

넌 9살이야? 난 8살 근데 고백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ㅎ

[글쓴이]

꼭 이뤄지길 바랄게...!

[익인10]

그래도 고백 안 하고 찝찝한 것보단 낫지! 나중에 좋은 사람 나타날겨~~ 믓찌다 쓰나

[익인11]

아무래도 쓰니 나이가 어려서 거절한듯ㅠ

[익인12]

뭔가 으른 남자 좋아해?? 경제력이 있는

[글쓴이]

그런거보단 멀끔하고 몸좋고 담배 안피고 인상좋고 그런..?

[익인13]

나도 9살 연상 좋아하는데ㅠㅠ 고백하지 말아야겠다..

[글쓴이]

근데 고백하고 차이니 후련해서 조금은 좋아 ㅎㅎ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