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라이트라고 착각하는건지 아닌지만 봐줄래?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놀이공원에서 같이 일하는데 같이 일하면서
나 보면서 말하는거 재밌다고 원래 퇴사할 생각이 있었는데
고민된다라고 하거나 다음주에 같이 놀이공원 투어하자고 해서
내가 다른 사람들 불러볼까 하니까

그것도 좋은데 다 안온다고 하면
둘이서 가는것도 괜찮다고 하거나

 

마감 때 내가 무거운거 옮기고 있는데
계속 옆에 붙어서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다음번에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하던데, 근데 그 말은 말뿐이라고 하더라도 진짜 고맙긴했음
아니면 퇴사하고나서 다시 재입사할건데

그때까지 오빠 있으면 재밌고
좋을것 같단거나 오늘 퇴근하고 나서 둘이 같이

놀이공원 투어하면서 t익스프레스 타자고 한거?
근데 그거 너무 무서워서 못탔음ㅠ

 

그린라이트가 아니라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고 
그 여자애가 ENFP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어차피 2주뒤에 퇴사해서 신입에게 베푸는 호의를
내가 착각하는걸수도 있고,  
오늘 내가 두번째 출근이라서 도와주려고 그런 걸 수도 있는걸 
내가 의미부여해서 착각하는걸 수도 있지만 
익들이 보기엔 어떤것 같애?

[익인1]

쓰니가 진짜 재밌는 사람인거같은데 참고로 나 enfp..

[글쓴이]

그런가ㅋㅋㅋㅋ
오늘 하루종일 입이 쉬지 않긴 했어ㅋㅋㅋ

[익인1]

단둘이 휴무날 데이트신청(근무지 외로) 아니면 호의임 ㅠㅜㅜ두근두근 ....빨리 결론갖구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고마웡

[익인2]

갠톡해봐 갠톡때 반응으로 아는게 쉬울듯
조금 다르면 그냥 호의일수도있구 그렇다
호의아니면 호감일듯 직장내다보니 애매함
친해지면 놀이공원이아닌 딴장소로 데이트신청하구 나도 enfp

[글쓴이]

지금 해볼겡

[익인2]

응응 그냥 부담스럽지않게 직장얘기나 일상얘기부터 시작해봐~~

[글쓴이]

❤️

[익인2]

화이팅 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