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공뭔관두고 대학가면 아까워??

내년에 24살인데 고민된더ㅜㅜ

[익인1]

엉

[익인2]

대학교 왜 가고싶은거야? 학력때문이면 사이버대 갈듯 공뭔이 넘 아깝다

[익인3]

휴직이나 이런 거 없어?

[익인4]

ㅇㅇ 차라리 야간이나 사이버 방통대 이런 거 알아볼 듯 ㅠㅠ

[익인5]

웅 ㅜㅜ

[익인6]

엉

[익인7]

야간대 ㄱㄱ

[익인9]

22

[익인8]

난 7급이상이면 그깟 학벌 안볼듯
외려 자기객관화 빨리하고 시류를 읽은 현명한 처세라 판단 메타인지를 칭찬할듯

[익인10]

ㄴㄴ 안 아까움
왜냐면 24살 아직 많이 어려서..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이때까지 공시 준비한 거 아깝다고 하고 싶은 거 못하기엔 살날이 넘 김 ㅋㅋ

[익인11]

내가 딱 지금 그래ㅋㅋㅋ 24살에 공무원이고 대학 다닐까 고민즁... 일단 좀만 버티다 못해먹겠으면 내년에 바로 갈려구~~ㅜㅜ

[익인12]

응 완전. 내가 20초에 고졸 채용으로 대기업 다니다 23살에 대학 가봤는데 그렇게까지 가치있진 않았어. 대학이란게 솔직히 나이 늦어서 가도 배움이 충만해서 대학 오길 정말 잘했다 하는 느낌은 안 받았거든. 그냥 취업을 위해 거쳐가는 곳 같다고 느꼈달까. 그래서 솔직히 20대 초반에 또래들이랑 같이 잠시 젊음 즐기는거 아니면 대학이란 곳이 과연 더이상 지식 공유와 배움의 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직장을 이미 가졌으면 대학은 야간을 나오거나 안 나와도 된다고 생각함. 배움은 학교 밖에서가 더 많다고 생각하거든.

[익인12]

대학가면 자기 주도 학습이니 수업 외에 본인이 찾아서 공부해야하니 그런 소리 많이 하거든? 교수한테 배우는것보다 혼자 알아보면서 배우게 되는게 더 많고 지식을 위한다면 그냥 혼자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봐. 명문 대학 졸업장이 필요한거면 대학에 가야겠지만 그런 졸업장도 연구원이나 라이센스 필요한 전문직 할게 아니면 왜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난 대학 2년쯤 다니고 3학년 올라갈 쯤에 진짜 좋은 기회가 와서 바로 출근할 수 있냐는 제의 받았는데 대학을 2년 더 다녀야해서 그 기회를 놓쳤었거든. 근데 이게 나만 그런게 아니고 좀 나이 들어서 대학 갔던 사람들은 대학에 4년동안 다니면서 20대 중반이나 후반시기를 완전히 학생으로서만 지내는게 기회비용을 너무 많이 날린것 같아서 아쉽다는 소리들을 하더라. 만학도까진 아니지만 좀 몇년 늦게 대학에 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어. 20대 초반엔 어차피 너도나도 다 대학다닌다 뭐 준비한다 하면서 지내니까 상관 없는데 20대 중반이 되면 슬슬 사회에도 나가고 싶어지고 해보고 싶은 일도 생기고 도전하고 싶은 것도 생기고 그러는데 대학 재학 기간 중에는 어쨌든 매일 수업을 들어야하고 과제도 해야하고 뭔가를 겸해서 할 수 없는 실정이니까. 그게 참 답답하다 느껴질 수 있거든. 그런것도 생각을 잘 해보고 갔으면 좋겠어. 20대 초반에 진짜 학생같은 마인드로 지내면서 대학에 다니면 4년이 금방 간다 짧다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은데 나는 20대 중반에 대학을 다니면서 대학에 4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붓는게 아깝다고 느껴졌고 너무 길었다고 느껴졌어. 일 하고 돈 벌다가 대학 와보니까 정말 답답하더라. 다들 직장인이 어딘가에 묶여있는 신분이고 학생은 자유롭다고 말하지만 내가 느낀바로는 오히려 학생들이 졸업 할 때까지 학교 다니는거 외에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서 답답하게 느껴졌고 일 하면서 사회인으로 사는게 더 자유롭다 느꼈어.

[익인23]

헐 나도 23에 대학갔는데 어느정도 공감하는게 대학도 취업을 위한 과정이라고 느낌.. 결국 내가 잘되는게 중요함

[익인12]

맞아 인생에는 다 때가 있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대학에 바로 가는거면 몰라도 이미 다른 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본인이 잡았는데 사회인이었다가 학생으로 다시 돌아가는건 꽤나 많은것들을 두고 가는 것이란걸 그때 몇년동안 많이 느꼈어. 살다보니 대학 안 나오고도 인생이 풀렸다면 그냥 그대로 남들보다 몇년 일찍 사회인이 되어 살면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대학은 그렇게 중요한 곳이 아니더라고. 요즘같은 시대에 진짜 배우고 싶은게 있어서 미치겠으면 인터넷으로 찾아서도 다 공부할 수 있어. 공부 목적으로 꼭 대학에 가야되는게 아니더라. 명문대 졸업장 간판이 필요한거면 몰라도 그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4년제 대학 찾아갈 이유 없어보여.

[익인23]

근데 나는 너가 먼저 취업을 해봤으니까 더 대학에 대한 생각이 일반 학생들하고는 다른것같아 나는 너랑 다르게 방황하다가 유학간 케이스라서 늦게 대학간거에 대해서 후회는 안해 그치만 요새 AI발전이나 저출산등등 10년후에는 학벌중요성도 이전보다 크게 낮아질것같아 나는 해외에 다니면서 여기애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 많이보기도 하고 우울증있는 애들도 많이 봤었어

[익인13]

아까워.....대학나와도 공무원하고 싶어하는데

[익인14]

대학 진학 후 목표가 확실하면 그만둬도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그냥 다니는게 훨씬 편할듯

[익인14]

그냥 대학 생활이 하고싶은거야? 아니면 특별히 하고싶은게 생긴거야?

[익인15]

나 27 선생인데 지금 그만두고 대학가도 안아까워서 준비할거임. 배움에 끝은 없다. 지금의 선택이 인생을 바꾼다고 생각하고 도전하렴.

[익인16]

아깝지 공무원 호봉제잖어

[익인17]

근데 대학 안나오면 공무원사회도 무시받잖어

[익인17]

일 잘하면 된다도 어느정도라던데 ㅋㅋ

[익인18]

확고한 꿈이나 배우고싶은게 있다면 그만두고
그냥 힘들어서 그만두고 대학갈거면 비추함

[익인19]

휴직은 안되나 그만두기 너무 아까움..대학 나온 사람들도 공무원 하고싶어하는데ㅜㅜ

[익인20]

스카이서성한이면 고민함
그 이하는 걍 안갈듯
서성한도 애매
스카이는 좀 고민될듯

[익인21]

사람들이 어릴때 해보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라지만 뚜렷한 꿈이나 보통 마음가짐 아니고서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함.. 목표가 있어?

[익인21]

그냥 대학다녀보고싶어는 진짜 오바야 그런 마음으로 20대 후반에 괜찮은 곳 취업 힘들어..집이 잘살면 상관없구

[익인22]

ㅇㅇ...솔까 갈 대학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면 몰라도...ㅠ 그거 어니면 너무 아깝지

[익인23]

나 23살에 유학갔었어 나는 후회는 안했지만
내가 만약 그때당시 공무원 붙고 그길로 쭉 갈꺼라면 안갔을것 같아

[익인23]

일단 대학가서 네트워크도 얻고 내 스스로의 진로를 찾기위한 과정으로 가는 장점이 있는데 고학년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취업사관학교로 변질되는 느낌이였어
너가 공무원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다른쪽으로 간다면 대학가는거는 추천해

[익인24]

24살 공무원? 너무 부러움....
야간대를 가자.... 진짜 부럽다

[익인25]

나도 내년에 23살되는 똑같은 상황인데 그만두고 대학가고 싶어서 넘 고민중,,

[익인26]

사바사인데
배움에 미련 남아있다 이러면 가셈

[익인27]

목표있으면 가는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