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친구들이 점점 내 얘기에 공감을 잘 안해주는게 느껴져서 서운해
그렇다고 내가 평소에 징징거리거나 내 얘기 많이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고!!!
주로 들어주는 쪽이거든 리액션 혜자라는 소리 많이 들음
근데 뭐랄까 아무리 친한 친구였어도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공통분모가 달라지니까
공감할 수 있는 영역도 달라지고, 회사원/취준생/기혼자 다 각자만의 힘든게 있더라고
그래서 내 얘기를 하면 친구들이 아 그렇구나,, 어쩔 수 없지 이런식으로 넘어가고, 바로 자기 힘든 얘기를 털어놔 그럼 나는 그거에 또 리액션,,공감,,
저런 사소한거에 신경쓰기 싫다가도 또 좀 서운하고 이게 참 마음이 복잡하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