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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 슬리퍼에 홍차 흘려서 흐르는 물로 닦구 물기 없애고 했거든. 그리고 사과쪽지랑 연락처 남겼어. 근데 괜찮다고 하고 신경쓰지말라고 엄청 좋게 이야기 해주셔서 나도 그분 신발장에 간식 놓았거든. 간식도 감사다하고 문자 줬어. 되게 훈훈한 마무리 였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쓰레기통에 그 신발 버리시고 새로 사셨네.. 이게 좀 무슨 감정일까? 그럴수있겠다 싶은데 기분이 오묘하네. 차라리 언짢았다면 슬리퍼 사드릴려고 했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