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조카가 이상했는데 좀 소름 돋음...

우리 언니가 둘째 임신해서 만삭이거든 첫째 조카가 두 돌인데 원래 나랑 진짜 잘 놀고 언니 잘 안 찾는단 말이야 근데 오늘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언니 찾으면서 울더니 하루 종일 언니 옆에서 안 떨어지길래 왜 저러나 했는데 30분 전에 언니 양수 터져서 병원 감.. 엄마랑 오늘 떨어진다는 걸 안 걸까...?? 아무튼 신기함...

[익인1]

원래 애기들이 촉이 좀 좋더라 본능인가

[글쓴이]

엄마가 조카 행동 보더니 애 곧 나오겠다 이러길래 뭔 소리야~~ 이랬는데 찐이었음..

[익인4]

그걸 알아채신 어머니도 대박이다... 애들이 영물인가

[익인2]

헐 ..신기하다 예전에 해주 선물이 임신초기이고 가족 아무 한테도 말안했는데 자꾸 카야가 해주이모 임신햇냐고 물어본것도 신기햇는데

[익인3]

와 진짜 신기하다

[익인5]

헐 신기해

[익인6]

첫째들 칭얼대고 좀 떼쓰면 둘째 생겼다는 말도있음

[익인7]

대박 아기들은 어케 아는거지

[익인8]

우와 신기하다

[익인9]

본능인걸까 신기하네

[익인10]

우와 신기해..

[익인11]

나도 갑자기 첫째가 찡찡하고 어린이집도 안가겠다고 그러면서 엄마랑만 꼭 안고 있겠다고 해서 애가 왜그러나 했는데 며칠후에 확인해보니 임신이었어 애기들이 그런거 기가막히게 안다고 하더라고...

[익인12]

너무 신기해..

[익인13]

우와

[익인14]

대박..

[익인15]

애들은 그런거 진짜 알아보더라 신기해

[익인16]

맞아 임신 초기때 엄마랑 주변인들은 몰라도 애들은 안다는 말 들어본듯..

[익인17]

ㅁㅈㅁㅈ... 애기들 촉 엄청 좋더라
갑자기 징징거리고 엄마 곁을 안 떠나려고 해

[익인18]

홀 신기해....

[글쓴이]

얘 심지어 ㅇㅇ야 넌 오빠야 형이야?? 이렇게 물어보면 어떻게 물어봐도 다 오빠라고 답하길래 설마 했는데 둘째 찐으로 딸이야..

[익인19]

헐 소름.....진짜 애기들은 촉이라는게 있나

[글쓴이]

그니까 갑자기 무서웡.. 이모가 젤리 그만 훔쳐 먹을게 미안해...

[익인20]

헉 본문이랑 댓글들 다 신기하다

[익인21]

애기가 더 본능적인게 강해서... 아는 방법이 있나? 이런 썰 많은거같아서 ㅋㅋㅋㅋ 잘 모르지만 뭔가 있긴 있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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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합리적인 의심이지만 무당은 없어...

[익인22]

아 그렇다면 다행(?)이네..

[익인23]

와 진짜 신기하네 조카가 몇살이야?

[글쓴이]

두 돌!!

[익인24]

애기들 그것도 있자나 너는 문 닫고나왔어 열고나왔어? 그거랑 엄마 뱃속에서 뭐했는지 기억나?

[글쓴이]

맞아 이거 물어보고 싶은데 아직 이런 대화를 할 만큼의 언어 발달이 안 돼서 아쉬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