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같이 울었는데
헤어질 즈음 되니 내가 울어도 그냥 멍하게 가만히 있더라
내가 울면 너도 마음 아프다고 그랬었는데
마지막엔 이제 내가 울어도 마음 안 아파? 라고 물어보니까
아프긴 아프대
그러면서 자기랑 사귀면 나는 계속 울 거 같대
더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 만났으면 좋겠대
나한텐 그게 넌데...
너무 보고싶다
내가 울 때마다 저렇게 달래줬던 다정한 너가 너무 그리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