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모쏠인데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나....?

여중여고에 대학도 여초에 특별히 이성이랑 엮일 일이 많이 없었거든?

덕질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동안 연애에 별로 관심없었던 거 같아

근데 오랜만에 만난 학창시절 친구들마다 다들 아직도 덕질같은 거 하냐고 남자 만날 생각 없냐고 말하고 주변 사람들 다 연애하고 있길래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건가 싶어....

[익인1]

그렇게 살아도 됨

[익인2]

내 주변에 30살까지 덕질한 여자애있는데 연애 못하더라

[익인3]

넹 됩니다

[익인3]

알아서 만나게 돼 있어요

[익인3]

덕질이 재밌으면 계속 하면 돼

[익인4]

연애에 호기심 생긴다면 소개팅 한 번 받아보는 것도 ㄱㅊ

[익인4]

글고 24살에 이래도 되나?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나중에 알아서 남자 잘 만날 듯 문제는 24 살 먹어도 한 번도 그런 생각 안 하다가 20 후반 되어서야 슬슬 걱정 된다고 하는데 여태 남자랑 말을 못 해본 여찐이라 소개팅 잡아줘도 못 만나는 애가 걱정임.. 얜 20 초중반엔 전혀 문제가 없다 생각한 애였음

[익인5]

ㄱㅊ 나 그렇게살다가 25살에 갑자기 첫연애하고 갑자기 결혼함

[익인6]

나도 24살 모솔이고 덕질 중임 엮일 일도 없었고 솔직히 관심도 없음.. 대학 시절 연애도 안 해보고 제일 이쁠 나이에 안 해봐서 약간 아쉽다는 생각은 드는데 하고 싶은 맘은 안 들어서 걍 사는 중

[익인7]

ㄱㅊ 뭐 어때

[익인8]

나돈데 딱히 뭐 상관 없다고 봐 애초에 하고 싶은 맘도 없는데 소개 받는 것도 싫어하거든.. ㅋㅋㅋㅋㅋ

[글쓴이]

댓글 다 읽어봤어 다들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