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난한 집은 지저분할 확률이 높을까

주위에 집이 못사는 친구들이 많거든

근데 그 친구들 집 놀러가면 좀 놀라는게

집이 엄청 지저분해

빨랫감은 쌓여있고

옷은 정리를 안해서 바닥, 책상, 의자에 마구 올려져있거나 굴러다니고

아빠가 술 많이 마시는 집은 술병들도 굴러다니고

근데 그 모든 집의 공통점은 쓸데없는 물건들이 엄청 많아

예를 들어 초등학교 교과서가 다 있다거나

전혀 읽는 사람이 없는 위인전, 와이책도 꽂혀있고

고장난 전자제품도 안버리고 방치되어있고

가난한건 흠이 아니지만

집이 왜 그렇게 방치되어있는 걸까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집을 정리할 힘이 없는 건가

[익인1]

힘들어서 그래.. 일에 치이니까

[익인2]

여유가 없어서 그래
통장의 여유가 없으니깐 시간의 여유가 없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지

[익인3]

그런 것도 다 여유지...

[익인4]

그냥 당장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쁘니까 그런거에 신경을 못/안 써서 그런듯

[익인5]

여유가 없어서... 쉴 시간이 있어야 더러운 것도 눈에 보이고 정리할 시간도 있을텐데 애초에 하루하루 살기 바빠서 + 집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익인6]

집이 좁아서 그런게 더 잘보임

[익인7]

못버리니까 언제 또 쓸까봐 못버려 여유있으몀 안쓰면 그냥 버리게됨 또 사면 되니까 여유 없어봤을때랑 있을때 둘다 겪어봐서 앎. 그리고 뭘 꾸미는 것도 우선 장판 이런게 구린데 꾸밀 엄두도 안나고 좁은 공간에 사니까 내물건 필요한건 많은데 쌓아둘수밖에 없음 공간이 좀 나와야 장에 넣어둘텐데

[익인8]

가구를 못 갖추면 물건이 늘어지게 되어있음...

[익인9]

222222이거 중요함

[익인10]

수납공간이 적으니까

[익인11]

그런 습관 가진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적어서 그런거같음

[익인12]

요것도 공감

[익인23]

이것도 맞더라 물건 어질러져있으면 사람도 축 처지고 집중 못하게 돼
내가 그럼ㅜㅠ

[익인23]

그러니까 삶에서 선택과 집중을 못하게되고 더 가난해지고 악순환
괜히 부자되려면 방정리하라는 말 나오는게 아님
물론 방정리가 무조건 부자를 만드는건 아니지만 정리를 잘할수록 다른 것도 나아지기 마련이라

[익인13]

집이 좁아서 더 지저분해보일수도 글고 요즘 버리는것도 다 돈이라…

[익인14]

또 필요할 때 사는 것 보단 갖고 있는게 낫다고 생각할지도

[익인16]

그냥 생각해보면 답이 딱 나오지않아?

[익인17]

다 돈 때문임
돈 벌어야하니 여유가 없어서 주변을 신경 못쓰는 거고
가구도 돈이기 때문에 새 가구 사기 버거운거고
집이 좁기 때문에 둘 곳이 없어 이리저리 물건이 나뒹굴고 다니는거임.. 이사 가면 자연스럽게 버리게 되지만 그렇다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자주 갈 수도 없으니 쌓이기만 할 수밖에..

[익인19]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집안일에 할애할 시간과 체력이 없다 ㅠㅜ 정리가 사치인 삶
그리고 기본적으로 맥시멀리스트임..
미니멀리스트는 ㄹㅇ 돈많은 사람만 할수있음. 쓸모없으면 버리고 다시 사야지 <이게 가능해야함

[익인23]

22222

[익인20]

게으름

[익인21]

돈 많으면 가정부나 청소부를 부르기라도 하지 돈이 없으면.. 그것도 못할듯 ㅠ

[익인22]

여유도 없고 공간도 없음 좋은 집 가면 거의 가구들이 크고 오래 쓰고 공간도 많잖아 또 그 물건이 언제 또 필요할지 몰라서 쟁여두게 됨 돈 많으면 나중에 또 사면 되는데 그걸 새로 사는 것도 돈이니까

[익인24]

가전제품은 필수니까 어떻게든 구색을 갖추고 살아 근데 수납장은 필수품이 아니니까 굳이 사지 않는거야 그럴 경제적여유가 없는거지 그래서 그냥 두고 살아 수납장을 그럴듯하게 놓고 살아본 적이 없으니까 필요성도 모르도 지저분한 것도 몰라 그냥 늘어놓고 사는거야 오래된 물건도 그냥 못 버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쌓아둬 돈이 썩어나냐면서

[익인26]

게을러서 그럼
일에 안치이는 백수로 수급 타먹는 가난한 집도 집 들어가면 더러움
뭐 집이 좁아서 더 더러워보이는 효과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