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다이소에 뭐 사러 갈 일이 생겼는데
남자 친구가 샤워하고 머리깜고 다했는데 나와서 미세먼지 맞으니깐 기분이 좀 그랬나 봐
거기에 내가 “ 또 다시 씻으면 되지 뭐~” 라고 했는데…
이게 기분이 좀 나빴다네.. 자기는 그냥 따뜻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내가 이렇게 얘기하니까 서운 했대ㅠㅜ
나는 그게 아니라 너무 큰 일 아니니까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의미에서 얘기한 건데ㅠㅜ 이거 성향 차이인가? 어떻게 반응 해줬어야 하는 거지?
참고로 남녀가 좀 바뀐 연애를 처음 해 봐서
같이 누워 있으면은 내 팔베개 배고자고
나한테 맨날 안겨서 자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