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은데 미워

가족중에 난 엄마가 최우선인데 엄마는 그렇지 않다는걸 알고 또 그걸 직접 확인시켜줘서 미워 근데 또 엄마랑 대화하고 평범하게 지낼땐 좋아서 가족 나머지랑 연끊을때 같이 끊어내지도 못할꺼 같음

[익인1]

나도 ㅠㅠ 내가 물질적으로도 그렇고 밥 해드리고 챙기고 훨씬 효녀인데 생일날 연락도 안 하는 오빠를 더 챙김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미워 난 그 점이 밉다고 얘기함 차별하지 말라고

[글쓴이]

나랑 비슷하다... 내가 잘하는건 당연시 느끼는거 같은데 어쩌다 오빠가 한번 잘하면 효자고... 난 가장 미웠던게 엄마가 오빠가 나한테 크게 잘못한 일을 중재한답시고 가족의 평화라는 명목을 내세워서 나한테 용서를 강요한거야... 결국 오빠는 변한게 전혀없고 더 나빠졌지만 엄마는 아직도 가족의 평화 운운하면서 나한테 참으라고 한다 난 평생 오빠 다음 순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