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한식뷔페 갔는데 30분도 안돼서 나왔음....

뷔페에서 밥먹고 있었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청 성질냄 (단지 김치를 안 꺼내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마는 그때부터 체할것 같다면서 밥 아예 안먹음

들어온지 10분도 안됐는데....

나도 그때부터 너무 눈치보여서

밥 조금 먹고 집가자고 함....ㅠㅠ....

우울해 ㅋㅋ.... 이런 아빠가 우리 아빠라는게 진짜 너무 우울하다....

사라져줬으면좋겠다...

[익인1]

글만 읽었는데도 숨 막힌다.......

[글쓴이]

딱 그랬어.... 그래서 음식에 집중하려고 노력함 ㅋㅋㅋㅋㅋ
여기 치킨 맛있다 다음에 또 와야지 이러면서 ㅜㅜㅋㅋㅋㅋㅋ

[익인3]

진짜 우리아삐같아 ㅋㅋㅋㅋ 이상한걸로 엄마한테 개성질내는거

[글쓴이]

....진짜 만만한가봐 엄마가
나중에 얼마나 큰 벌 받으려고 저라는지

[익인4]

딸이 아빠를 싫어하게 되는 과정>엄마한테 못함

[글쓴이]

헐 이거 맞아....ㅎㅎㅎㅎㅎㅎ

[익인5]

아 우리 아빠도 되게 이상한 부분에서 갑자기 화내는 거 있어서 뭔지 알겠다..... ㅠ

[익인6]

나도 겪어봐서 남일같지않네..
지금은 그럭저럭 괜찮은편인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기도 하더라구..

[익인7]

본인이 꺼내먹지....에휴
아빠들 가부장ㅈ모먼트 나올때마다 스트레스받음

[익인8]

야 웬수한테도 안그러겠다.. 쓰니어머니 안쓰러워…

[익인10]

나 맨날 아빠같은 사람이랑은 결혼안해야겠다라고 생각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