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내 이름이 "ㅇㅇ이”로 안끝나는거에 대해 컴플렉스 있었음

유진이, 지은이, 다은이 이런 이름이 아니라

지혜, 수지, 소희 이런 이름이라 컴플렉스 있었음…

남들은 지은이~~ 다은이~ 이렇게 불러 주는데 나 부를땐 예를들어 그냥 소.희. 이러고 끝이라 컴플렉스였어

뭔가 내 이름 부를때만 정없는 느낌

[익인1]

나도 ㅇㅇ야 였음 좋겠다고 생각한적있엌ㅋㅋㅋㅋㅋ난 ㅇㅇ아로 되니까ㅠㅠ

[익인2]

대신 이름 줄이기 쉽잖아 지혜면 졔 이래서 귀엽던데

[익인3]

난 저 이름 줄임말 돼서 부러웠음 졔야 숮야 솧 이런 이름 부러워함

[익인4]

아놔

[익인5]

헐 쓰니 귀ᄋᆢㅏ워

[익인6]

나도 이름이 팔랑팔랑 날아다니는것같아서 넘열받았음... 성인되고 개명했어

[익인18]

뭔데? 김팔랑팔랑팔랑이는나비?

[익인20]

미친거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자동재생돼 웃겨죽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1]

미쳤나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 ㅇㅇ야 불리는게 싫었음 ㅇㅇ아 ㅇㅇ이라고 불리고 싶었어

[익인9]

내 이름 지혠데 애들이 나보고 졔라고 고딩때 부르긴 했었음 ㅋㅋㅋ

[익인10]

나도 초딩때 좀 속상해했는데 ㅠㅠㅋㅋㅋㅋㅋ

[익인11]

헐 나도 ㅋㅋㅋㅋㅋㅋㅋ 내이름은 왜 뒤에 "이"가 안붙는걸까..속상했음 ㅋㅋㅋㅋ

[익인12]

와 나도 그랬름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3]

나도.. 개명할 때 그래서 그것도 고려해서 했다ㅋㅋ

[익인14]

헐 나만 이런 생각을 한게 아니라는 사실이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5]

아니 왤케 귀엽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6]

헐 나도

[익인16]

나만 그런줄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 예쁜 친구가 이름도 아현이로 예뻐서
그거에 열등감 있었었엌ㅋㅋㅋ

[익인22]

허 내 친구 중에도 아현이 있는데 이름 너무 예뻐서 부러워했었슨

[익인17]

헐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7]

동생은 ㅇㅇ이로 끝나는데 나만 안 끝나서 동생만 예쁜 이름 줬다고 개속상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9]

나도 ㅋㅋㅋㅌㅌㅌㅌㅌ

[익인18]

ㅋㅋㅋㅋㅋ 걍 받침 있고 없고 차인데 다들 기엽다

[익인22]

나랑 같은데 난 심지어 댓글에 있는 것처럼 줄이지도 못했음ㅋㅋㅋㅋㅋ ㅠㅠ

[익인23]

나만그런게 아니네ㅋㅋ
난 아직까지도 이름뒤에 이 붙여서 못부르는거 서운함ㅋㅋ(서운할일 아님)
이름 줄여서 애칭처럼 부르는것도 안되는 이름이라ㅋㅋㅋ

[익인24]

사실 이름자가 자음으로 끝나느냐 모음으로 끝나느냐의 차이일 뿐인데🥲 어릴 땐 그런 걸로도 종종 혼자 속상하기도 하지..ㅎㅎ

[익인25]

나는 받침 없는 이름이 부러웠는데 ㅋㅋ
역시 자기가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동경 어쩌구저쩌구

[익인26]

난 외자인데 성 붙여말하는거 너무 서운해ㅜ 다 이름 ㅇㅇ이/야 인데 나만 성붙여서 ㅇㅇ! 이래서

[익인26]

그리고 다들 이름 부르는게 달랔ㅋㅋ 예를들어 내 이름이 김쓴이면 김쓴! 쓴! 쓴아! 쓴이야! 쓰니! 이런식ㅋㅋㅋ

[익인27]

인정 ㅋㅋㅋㅋ 나도 그런거 좀 있었어

[익인27]

거기에 끝글자가 예를 들어 약간 -현 이러면 현아 ~ 라고 부르는 거 넘 부러웠음 ㅋㅋㅋㅋㅋ

[익인28]

헐 나돈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아~ 이것도 부러웠음 난 ㅇㅇ야~! 이렇게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8]

지금은 왜저랬는지 모르겠엌ㅋㅋㅋㅋㅋㅋㅋ

[익인29]

ㅋㅋㅋㅋ 나도 민지라 애칭처럼 줄여 말할 수도 없고 이름 싫어했었어 ㅋㅋㅋ 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