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얘기 나와서 말인데
나는 고소공포증도 있고 수영도 못 하고
물도 좀 무서워해서 워터파크 가도
그냥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거 말고는 할 거 없거든
걍 놀이공원 가도 회전목마나 범퍼카만 탐
근데 애들이 워터파크 가자고 하길래
솔직히 걔네끼리 줄 서서 슬라이드 타고 놀텐데
사실상 밥 먹을 때만 만나는 거 아닌가해서
걍 안 가고싶어… 난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근데 슬쩍 떠보니까 아니 걍 타면 되잖아!!!
머가 무서움?? 이러면서
내가 못 타는 거 아예 이해도 안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