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났고 내가 전세사기 당해서 애인집으로 들어가 동거한지 한달째야
주말에 애인이랑 술을 많이 마셨는데
애인이 일방적으로 무섭게 화냈어
자기 혼자 화나서 전에 싸웠던일까지 거론하면서
일단 그모습이 무서워서 진정시키고 잤는데
처음보는 모습이라 이걸 그냥 넘어가면 훗날에 결혼하고나서도 가정폭력으로 이어질수있을거같아서
다음날 자고 일어나서 헤어지자 말했는데
자기가 울면서 너무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헤어지기 싫다고해서
맘약해져서 받아주고 술줄여보자고하고 끝냈어
아직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큰데
그날 이후로 애인한테 느꼈던 안정감이 안들어..
머리로는 헤어지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마음이 쉽지가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