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미루면 미룰수록 연락 보내기가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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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 직후에는 솔직히 카톡 보내고 대화하자고 매달리는 거 별로 안어려웠거든 바로 보낼 수 있을 정도였는데 참고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나중에 보내보자… 하면서 두달이 지났어

근데 이제 카톡 보내는 게 진짜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수준이 됐음…… 이젠 정말 보내야하는데 보내야하는데 라고 생각만 하면서 절대 보낼 용기가없다… 오늘은 꼭 보내야지 오늘은꼭보내야지 하면서 두달이 지남. 그리고 2달동안 희망회로를 너무 많이 돌려버렸고 그동안 기다린 보상심리까지 작동해서 무시당하거나 까이면 진짜 살기가 싫을 거 같아 전송버튼 누르기전 술이라도 한잔걸쳐야하나

나 진짜 어떡해 그냥 더 일찍 보내고 빨리 까일걸

[익인1]

맞아 근데 그럴땐 상처받을 지도 모른다는 용기 가지고 보내봐 갠적으로 연락 안하는게 최고긴 한데... 보내고 싶단 맘 생겼으면 그때가 또 젤 빠른거야ㅠㅠ 두달이면 그래도 많이 참았다

[익인2]

맞아.. 나도 그렇게 참다가 벌써 7개월 흘렀는데
이젠 연락 하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오히려 나 자신을 더 가꾸게 된 계기 같아서 이젠 아무런 감정이 안들더라 ㅜ 애썼다 둥아 그래도 여전히 연락 보내고 싶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보내보길 바랄게
그치만 너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건 잊지마 🤍

[익인4]

너 대단하다....

[익인3]

나는 철판깔고 보내는데.. 어차피 계속 힘들었어서..근데 무슨 심정인지 알겠어서 너무 마음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