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나 둘 다
부모님이 대학교 1~2학년까지는 학비도 다 대주셨고 용돈도 주셨고,
나는 3학년부턴 장학금 받고 다님, 동생도 졸업까진 학비 다 대주셨어.
그 외에도 없는 형편에 나는 어학연수다 뭐다 조금 지원해주시고 동생은 이 교정도 해주시고..
난 이 정도면 그래도 해줄만큼 해줬다고 생각하고,
잘 키워주셨으니까 목돈 생길 때마다 부모님 용돈 드리고 하는데
동생은 아직도 부모님한테 받을 게 남았다고 생각해.
낳았으니까 그 책임을 다 해야한대.
지금 다 커서 직장인 됐는데도
엄마아빠한테 이거 사 줘, 저거 사 줘 이러는 거 보면 좀 못마땅하기도 하고..
딱히 참견하진 않지만 내가 꼰대인걸까.. ㅋㅋㅋㅋㅋ 좀..안그랬음 좋겠는데
이렇게까지 생각이 다른 이유가 뭘까, 동생이 덜 받고 자란걸까..
무의식적으로 부모님이 차별을 하신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