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나 애기때 사별해서 엄마만 있거든
근데 나 6살때부터 외할머니 집에 지냈고
엄마는 집 나가서 다른집에서 애인아저씨랑 동거하고
외할머니한테 힘든거 얘기하면 말귀 못 알아들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용돈 받고싶다 하면
엄마한테 달라하지 왜 나보고 그러누 이럼
이런 내 유년기시절 때문에 자기 연민이 겁나 심한
어른이 됨 사회성도 박살났고 남 눈치도 거업나 많이 봄
어른이니까 나 알아서 살아야 되는데 내 유년기 가정사
때문에 억울한게 많고 서럽고 한이 맺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