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3년째 사귀는중인데
서로 우리같이 잘맞는 커플 몇 없을거라고 얘기하고
서로 잘맞는거 알고있음
주변 지인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
우리가 진짜 잘맞는거라는게 더 확연히 느껴짐
그래서 그런가 슬슬 결혼얘기하고있어
26/27살이긴한데
29-30살 쯤 결혼생각중
나 솔직히 첫연애로 바로 결혼하는거 로망이였거든
근데 이게 되네..?
물론 그때까지 잘 사겨야되긴하겠지만 걸림돌이 없어야겠지만…지금이렇게만 만나면 그냥 순식간에 그나이 될거같아ㅋㅋ암튼 그래도 그냥 이정도까지 이야기가 나온게 신기해
서로 너무 확실하게 자산이야기도하고 가족이야기도하고
다 진지하게 얘기꺼내고 거의 확정지은상태임..
그냥 애인이 정식프로포즈는 아닌데 프로포즈를했어 결혼하자고 진짜 진심으로ㅋㅋ
정식 프로포즈는 나중에 하겠대ㅋㅋ
나는 속으로 애인이랑 잘맞는것도 많고 첫연애 결혼 로망이기도했고 그냥 이대로 사귀다 결혼하는게 제일 좋겠다 라고 생각해오긴했어
근데 애인이 적극적으로 바로 결혼얘기 꺼내니까ㅋㅋ
나는 너무 좋았지…
암튼 이런것도 참 잘 통하고 다 잘통하는거같아..
얘기해보면 가족수준도 비슷해.. 서로 가치관이 너무 틀린것들도 없고 생각하는게 다 비슷하고.. 의견차이가 크게없어 다 얘기를 꺼내보면 내가 이렇다하면 나도! 하는게 굉장히 많고
걍 서로 성별만 다르지 똑같은 사람같음ㅋㅋ
너무 편하고 그러면서 좋기도하고…
벌써 마음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고 그래ㅋㅋ
아무튼 참 신기해 첫연애에 이렇게까지 성사가되는게
로망이기도했는데 이게 이렇게 되는게..
그사이에 깨지면 무쓸모긴하겠지만
이렇게만 만난다면 별문제는 없을거같아
정말 너~~~무 생각하는게 비슷하고 잘맞아서
이렇게 잘맞는게 복이라고 느껴질만큼 잘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