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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걔랑 서울 부산 여수 제주도 등등 놀러갔었는데… 그 여행지로 갔을 때 추억들, 아련한 감정이 너무 강해 그래서 그냥 그 지역들 자체를 못가겠음… 헤어진지 4달이나 됐는데도 그래

어느정도냐면 친구만나려고 서울 갔었는데 전애인이랑 서울가려고 계획짰던거 같이 기차탔던거 예쁜카페갔던거 싸웠던거 그날의날씨 그런 기억 하루종일 머릿속 휘저으면서 친구랑 노는데 집중 못했어 화장실에서 울고.. 또 친구들이 부산가자고했는데 그말듣자마자 속울렁거려서 나 너무 가고싶은데도 그냥 다음에 끼겠다고함

나 혼자 우리 지역 돌아다니는 건 상관없는데 타지역은 저럼 나 이거 왜그러는걸까



 
익인1
둥아 나도 그래ㅜㅋㅋㅋ심지어 걔랑 만날 때 자주 입었던 잠옷도 갖다버림... 보면 마음이 너무 안 좋아져 새까맣게 변하는 느낌... 걔가 립밤 하나 사줬었는데 다이소에서 립밤 다른 브랜드 걸려있는 것만 봐도 기분이 안 좋아
2개월 전
글쓴이
걔가 사준게 아니라 그냥 너거였는데도 버린거지? ㅠㅠ 진짜 나같다.. 나도 걔랑 만날때 자쥬뿌리던 내 향수 냄새 맡으면 걔 생각나서 버렸어…
2개월 전
익인1
응 그냥 내가 산 거ㅋㅋㅋ미치겠더라...약간 우리가 스스로를 방어하려고 그러는걸까...? 나 같이 먹던 음식도 안 먹어 절대...ㅋㅋㅋㅋ
2개월 전
익인2
웅. ... 난 내 자취방에서도 가끔 울렁거려.. 걔가 눈 앞에 보여서 ㅋㅋㅋ 하..
2개월 전
익인3
지극히 정상이라고 봄 나는.. 시간이 더 필요해보여
2개월 전
글쓴이
와ㅠㅠ근데 나 아직도 이별1일차때랑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힘들거든…? 그럼대체 언제 나아지는걸까 진짜 몇년걸릴까봐 무서워
2개월 전
익인4
시간이 답..
2개월 전
익인5
나도 그래 그냥 있어도 눈물나는데 나도 곧 네달째고 걔랑 안해본 거 안가본 거 없어서ㅠㅠ 진짜 다 생각나 미칠거 같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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