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서 아빠랑 딸은 뭐 먹을지 다 정했는데 엄마는 계속 정하지도 않고 안 먹겠다 대답도 안하고 이자리 저자리 옮겨가며 왔다갔다 했다가 춥다고 담요 달라고 어떻게 손님 받는 가게에 담요 하나가 없냐고 자기 너무 춥다고 딸한테 내내 찡찡대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 먹고 뜨거운 물만 좀 달라고 하더니 종이컵맛 난다고 또 한참을 투덜투덜 딸 밥먹는데 차에 가서 먹을 것 좀 가져오라고 시키고 외부음식 먹고ㅋㅋㅋ진상이고를 떠나서 저런 사람이 가족이면 되게 힘들 것 같았음 진짜 자기는 손 하나 까딱 안하는데 엄청 찡찡대고 투덜거려 아빠는 화나서 말이 없고 엄마는 그거보고 또 막 히스테리 부리고 딸은 중간에서 안절부절 그게 일상인듯 보였음 딸 불쌍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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