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머리 어떡해

ㅠㅠ 너무 우울하고 거울 보기도 싫고.. 다들 머리 망했을 때 어떻게 하고 다녔어..? 당장은 묶고 다니거나 한다고 해도 어쨌든 지금 머리가 망해있는 상태라는 걸 생각하면 너무 우울해져… 1년은 아무것도 못하고 길러야하잖아ㅜㅜ

[익인1]

많이 짧아진 거면 방법이 없긴 하겠다 ㅠㅠㅠ 난 검색해서 다른 미용실 가서 수습했어

[글쓴이]

ㅠㅠ 어떻게 망한머리를 뭘로 수습했어..? 난 숱도 너무 많이 쳐냈고 층이 심했는데 부스스한 걸 매직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해서 매직했더니.. 그냥 한줌의 볼품없는 꼬랑지가 되아버렸어.. 원래는 가슴아래까지 오는 숱많은 긴 머리였는데ㅜㅜ

[익인1]

레이어드 씨컬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컬이 많이 말렸고 레이어드가 진짜 이상했어.. 층마다 차이가 좀 많이 났음 ㅠㅠㅠㅠ

[글쓴이]

헉.. 그걸 어케 수습했어?? ㅜㅜ 짧은 기장에 맞춰서 잘랐어??.. 그래도 숱이 많이 남아있으면 괜찮았겠다ㅜㅜ

[익인1]

웅 컬 부분도 좀 잘라내고 ㅠㅠㅠㅠ 중간 층을 약간 만드는 느낌으로..?

[글쓴이]

1에게
그래도 수습이 돼서 다행이다.. 난 일단 매직 좀 풀리고 숱도 좀 자라나야 상태가 정확히 보일 것 갗아 하……. 미용실 진짜 함부로 가지 말아야겠다..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