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가 그러고 있었음..ㅋㅋㅋ 깨닫고 나니 뭔가 충격
20대땐 분명 돈보단 꿈이 중요하지! 사람이 좋아! 이런 낭만쟁이 스타일이었는데
30대 넘어간 지금 내 인생엔 일이랑 돈 밖에 안 남음 어느 순간부터 그게 제 1순위가 돼있네
내가 일해서 버는 돈만큼 깔끔하고 뒷탈없는 게 없더라고
재테크 공부랑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데 물론 노력이 배신할 때도 있지만 열버하면 언젠간 보상을 준다는 믿음이 있거든
근데 인간관계는 그게 안되니까 나이 먹을수록 회의적인 시선을 갖게 되더라 나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이렇게 됨
어느 정도 돈을 벌어보니까 그게 더 강화된 것도 있음
지금 내 인생에 인류애만 추가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는데 그럴 여력이 남지 않아서 허무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