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돈쓰는거 아까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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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식은거야?ㅜ

[익인1]

그런둣

[글쓴이]

예전엔 비싼선물 남친한테 사줘도 안그랬는데ㅜ 이젠 돈쓰기가 싫네

[익인2]

웅

[글쓴이]

이유가 뭐지ㅜㅜ 그렇다고 헤어지고 싶은건 아냐

[익인3]

아무래도

[글쓴이]

헤어지고 싶은건 아닌데.. 내가 지금 데이트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거든.. 그래서 그런가?

[익인3]

왜 둥이가 더 내? 나이차이가 좀 있어?

[글쓴이]

남친이 지금 백수야ㅜ 내가 돈 많이 써서 그런거고 마음이 식은건 아닌가?

[익인3]

원래 백수였어?

[글쓴이]

3에게
나랑 사귀고 조금 지나서 일을 그만뒀어!

[익인5]

기댈 사람이 바뀌었네.. 나 같아도 내가 데이트비용 더 내게 되면 맘 식을듯

[익인4]

슬슬 현실이 보이는 거지

[글쓴이]

남친이 일을 안해서 내가 돈을 더 많이써서 그런거고 마음이 식은건 아닐수도있나?

[익인6]

땡전한푼 쓰기 싫어진거야? 아님 비용 부담 비율이 바뀌면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거야?

[글쓴이]

이렇게된게 7개월째라 부담스러워서 그런게 큰거같아
부담스러워지니까 남친이랑 만나서 돈 쓰는게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거같고

[익인6]

식은 건 맞는데 헤어져야 할 건 아니고 걍 연애 초반 대시 좀 콩깍지가 벗겨진 수준인건데? 저걸로 헤어져야하나는 좀 많이 간 듯? 원래 연애 초반엔 무리하고 미친짓하고 노력해서 연락 하고 그래야 마음이 생김요.. ㅋㅋㅋㅋ 지금은 안정기 되니 현실이 보이는 거고

[익인7]

그니까 그냥 돈이 더 가치가 있다는 거야 아니면 현실적으로 부담이 된다는거야 뭐야
여유롭지 않아서 부담이라서 그런거면 남친한테 말하고 현실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문제고
이 사람한테 돈을 조금이라도 더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면
귀닫 눈닫 하지 말고 댓글들 말이 맞으니까 그냥 마음 식은 게 맞구나 하고 넘기면 될 듯

[익인8]

그냥 여유가 없는 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