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우는거 민폐다 아니다

소리 내면서 엉엉 말고

혼자 살짝 코 먹으면서 조용히 우는거 에반가

추가

댓글 너무 감동이다..!!! 어제 카페에서 조금 울었는데 와서 생각해보니까 좀 민폐였나싶었거든 다들 이해해주는 분위기라 너무 고맙넹!!!

[익인1]

그정도면 뭐.. 막 엉엉 우는 것도 아닌데

[익인2]

그정도는 뭐 ㄱㅊ

[익인3]

어쩌다보니 장소가 카페인거지 카페를 굳이 찾아가서 대성통곡하는거 아니면 아..슬픈일이 있구나 하지

[익인4]

신경 쓰는 사람이 더 이상함 슬픈 일 있으면 그럴 수도 있지… 그게 거슬리면 남들 대화하는 소리, 웃는 소리는 어떻게 참는담

[익인5]

엉엉 울어도 ㄱㅊ
시선은 계속 가겠지만

[익인6]

엉엉만 아님 ㄱㅊ

[익인7]

카페가 독서실도 아니고 그정돈 아무상관 없징

[익인8]

ㄱㅊ 나 책보면서 잘 훌쩍임

[익인9]

개 큰소리로 웃을 바에 우는게 낫지

[익인10]

엉ㅇ엉 울어도 ㄱ괜찮아 얼마나 슬프면 그러겠어..

[익인11]

왜 민폐임 ㅠ 오히려 걱정될 들

[익인12]

안쓰럽지뭐..

[익인13]

괜히 안쓰러울듯ㅠ 무슨일있나 싶어서

[익인14]

ㄴㄴ 전혀 그럴 수 있지
나는 열심히 준비한 회사 면접 망친 날 근처 카페에서 마음 진정한다고 아아 시켜서 마시다가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감정이 올라온 적이 있음 사람마다 각자 사정이 있으니까 조용히 감정을 정리하는 거까지 민폐일까 신경 쓰면서 살면 너무 힘들 거 같음 그럴 때 야무지게 디저트까지 시켜서 더 맛있는 거 먹어줘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