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가 한국와서 식당 가면 강요많이해서 불편하다는거 듣고 놀람

아주머니들 뭐 사리 추가할거지? 소주 시킬거야? 치즈 추가할거지? 이런거있잖아 우리야 그냥 아뇨 하고 마는데...

외국인한텐 좀 더 강압적으로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넣어버리는건지 모르겠는데 그런 식으로 먹고싶지않은데 먹게된음식이 많다고 해서 깜짝 놀람.. ㅜ

[익인1]

오... 난 한국에서도 사리 추가할거지? 이런 질문을 잘 못 들어봤어 알바생들이 동태눈깔로 네네 하는 것만 기억이 나네.. 근데 뭔말인진 알 것 같다

[글쓴이]

나는 한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저런 식으로 물어보는 사람 많긴했거든 ㅠ 우동사리 넣어요? 아니면 볶음밥 드시죠? 이런거... 근데 얘는 외국인이니까.. 제대로 거절도 못하고 받아먹었겠구나 싶겠더라

[익인1]

에에에에?? 우동사리 넣어요? 도 강요라고 생각한다고..? ㄹㅇ 문화의 차이 쩌는구먼.. 저건 ㄹㅇ 질문이잖아... 오.... 근데 외국인이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고....

[글쓴이]

얘가 거절을 못했던건지 아니면 외국인인거 알고 우동 넣어드릴게요~라고 한건지 몰라서 뭐라말은못하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자기가 생각한것보다 돈을 많이 쓰고온경우가 꽤 있다고그러더라고... 머라해야할지모르겠더라 ㅎ

[익인1]

글게.. 진짜 머라해냐하냐... 걍 신기하네... 밖에 해줄말이 없었을듯

[글쓴이]

1에게
긍께 ㅋㅋㅋㅋ 일단 그렇구나 속상했겠다,, 라고는 했는데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ㅎ

[익인2]

외국인이면 음식이 낯서니까 넣어야하는지 아니닞 몰라서 더 그렇게 느껴질듯???
나도 외국가서 누가 그렇게 말하면 안넣어먹으면 손해보는거 같고 그래서 추가하게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