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반에 친한 친구가 없어..

여고인데 반에 무리가 있긴한데 뭔가 그냥 억지로 다니는 느낌이야.. 솔직히 시험 끝나고 각자 친구들끼리 놀고 밥 먹을때만 모여서 먹고 그 후로는 말도 잘 안해 그냥 뭔가 엄청 친하지도 않고 너무 속상해… ㅠㅠ 지금은 나 혼자 있는데.. 다른 무리들은 막 지금 모여서 얘기하고 그러는데..

오늘도 그냥 먼저 밥 먹으러 가더라..

[익인1]

나두 완전 그래ㅠ 근데 억지로 다니다 보니까 내가 굳이 왜 맘 상하면서 같이 다녀야 할까 싶더라. 근데 반에 한명씩은 좀 안 꾸미고 다녀도 진짜 순하고 착해 보이는 애들 있자나. 그런 애들은 가리거나 따 안 시키고 같이 다녀주더라궁. 마음도 훨씬 편해!

[글쓴이]

그런 애들도 이미 무리가 있어… 그냥 이렇게 억지로 지금 무리랑 다녀야 할지
다른 무리들한테 말 걸어서 다녀야 할지 모르겠어… 또 뭐라 말 걸어야할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