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55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4살 연상 만났고 난 상대가 많이 잘해줬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지금 끊어내고 나니까 내 상태가 많이 안좋았던 것 같음..

연락 텀에 너무 집착했고 (상대한테 티를 안냄 혼자 끙끙 앓음) 싸울 때마다 결국엔 내가 항상 더 굽히고 져주는 포지션이었고

그냥 상대 태도가 좀만 달라져도 불안했음 화나보일때도, 피곤해보일 때도 내가 싫은건가.. 싶어서 막 불안하고 혼자 눈치봤음

근데 내가 생각해보면 자아 쎈 사람인데 왜 이래졌을까 하고 지금 헤어지고 생각해 봤는데

상대가 평소엔 애정표현 잘해주고 나한테 그냥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줬는데 본인 피곤할 때 힘들 때 그런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텐션이 너무너무 낮은거임

그런 상황에선 평소랑 다르게 너무 예민해보이고 그냥 말해도 뭔가 나한테도 화내고 싸울 때도 기분 몇 시간 동안 안 풀려서 결국엔 내가 져주고..

이렇게 두 모습이 너무 다르니까 ㅜㅜ 일관되지 않은 태도에 내가 많이 혼란스럽고 불안해진 것 같음.. 

평소엔 잘해주는데 내가 못해서 기분이 안좋아졌나 싶은 생각이 나한테 깔려있었고 그래서 막 맞춰주려고 했나 봐 내가


이번에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하니까 상대는 바로 알겠다고 하면서 다 끊어내던데

지금은 솔직히 나한테 질렸을 것 같거든. 근데 내가 져주고 조금 더 희생했다는 거 나중에는 상대도 느낄 날이 올까.? ㅜ 뭔가 아직도 좋은데 원망스럽기도 해..



 
익인1
원래 불안형이엇던거같은데
1개월 전
글쓴이
2년 반 사귀었는데 연애 초기에는 걍 내 ㅈ대로 했던 것 같아 근데 언제부턴가 이렇게됐어..
1개월 전
익인2
너 애인 나같다… 너가 내 전애인같고…
내가 차였을때도 걍 안잡고 바로 끝내고 뒤에서 울었어난

1개월 전
글쓴이
ㅜㅜ 전애인은 지금 당장은 별로 안힘들어할 것 같아....
1개월 전
익인3
헐 나두 이랬오 처음엔 오히려 난 좀 회피형이옸는데 상황도 바뀌고 나도 더 마음열다보니 점점 불안형 됨... 그런 와중에 상대는 원래 회피기질이었어서 불안형이 증폭된 느낌
1개월 전
글쓴이
상대가 대화를 회피하려 들진 않았거든 오히려 우리는 불만 서로 생기면 바로 얘기하고 그 자리에서 풀어나가려고 했는데.. 항상 말로 조곤조곤 대화하면서 싸우는데도 몇 시간이 넘게 얘기가 돌고 돌았음
근데 회피형 특징에 일관되지 않은 태도에 상대가 불안해진다는 게 있던데 그럼 내 상대는 회피형 기질이 있었던건가

1개월 전
익인3
웅 아마 좀 그랬을지도 몰라 나도 대화회피는 아닌데 애착유형 자체는 회피형 성향이 컸었거든! 불안형 회피형이 완전 상극인게 회피형의 그 거리두기나 일관적이지 않은 행동이 불안형의 불안을 증폭시킴 ㅠㅠ 그리고 충분히 불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마저도 내 잘못인가 싶어서 더 나 자신만 갉아먹게 됨...
1개월 전
글쓴이
회피형 진짜 답이없구만.. 마지막 문장 많이 공감된다 ㅜㅜ
1개월 전
익인4
나도 똑같네 대박.. 나 초반에 극회피형이고 애인이 극불안형이었는데 헤어질때 성향 완전 반대돼서 헤어졌어 하..
1개월 전
글쓴이
헐 어쩌다 그정도로 된걸까 좋아하는 마음이 X자 느낌으로 갈린 건가
1개월 전
익인4
상대가 변했다기 보다는 내가 마음 열면서 의지하게 되고... 내가 상대를 회피할정도로 지치게 만든 것 같아 나는..ㅎㅎ 끝없이 자책하는 중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 애인 어머니한테 패드립 먹음 ㅎ;1018 08.22 12:07102580 2
일상생리할 때 샤워 해 안 해?? 683 08.22 12:3560246 2
일상직장인들만 필독 출근할때…631 08.22 12:3961879 1
KIA/OnAir ❤️도현아 너 공 진챠 좋아👍🏻 자신감 가지고 던져줘💛 8/22 기.. 3883 08.22 17:3132535 0
롯데 🌺 0822 달글!! 한 경기 살짝 진 거야(?) 오늘은 이기자 🌺 4330 08.22 17:3822029 0
매일 운동하고 독서하고 하루 계획세우면1 3:40 64 0
남친 주려구 두바이 초콜릿 만들엇는데 에바야2 3:40 41 0
신림맛집 잘아는사람 있나5 3:40 19 0
그릇이랑 후라이팬 버릴려는데 특수봉투 50L밖에 안 팔아..1 3:40 11 0
오렌즈 더블틴트 그레이 어때? 3:40 7 0
경의중앙선 잘 아는 익들 3:39 13 0
대학생 익인데 한 달에 50만원이면 많이 쓰는 편이야?8 3:39 43 0
주택청약 70있는거 깨도 되나?1 3:39 18 0
무역업 종사하는 익들 잇니.. 혹시 출장이 잦다. 하면 얼마나 자주가는거야? 3:39 11 0
게임에서 여자인거 티내는 사람들은 4 3:38 24 0
관심 사라지는거 놀랍다 3 3:38 103 0
난 코성형해도 이상해질듯2 3:38 24 0
결혼식 하객룩 너무 편하게 입고가면 좀그래?5 3:38 53 0
너네 남친이 만약 오래사귀고 9 3:37 39 0
진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있는 게 아니구나..4 3:36 39 0
이미 조져버린 머리카락은 어떻게 복구해…?9 3:36 63 0
당근 처음 깔았는데 3:36 13 0
난 자기 성생활 이야기 막하는 사람들이 신기함… 16 3:36 520 0
이성 사랑방 사친 관련해서 내가 예민하고 오바 떠는거야? ㅋㅋㅋ ㅜ37 3:36 105 0
이성 사랑방 남자들한테 진짜 궁금한거8 3:36 12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