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택배 시켰는데 내 번호로 시켰나봐
택배 도착했다고 방금 내 폰으로 문자 왔어
얘 허둥대는 성격이라 이거 수정 안해서 또 이럴거같은데
바꾸는거 구실로 연락할까
+ 커플통장도 아직 있어서 이것도 얘기하는 김에..
미련 있었는데 점점 사라지는 중이고
완전히 끝나는거 무섭긴한데 또 이런걸로 엮여있는게 싫기도 하고
나도 내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