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전화 중 여자 목소리.. 기분 나쁜 게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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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30살이고 나는 26살인데

애인이 본인 일 때문에 전문교육과정 같은 걸

수료하고 있거든 거기서 알게된 사람들이랑

수업 끝나고 술자리를 종종 하는데

이번에 나랑 통화중에 약간 취해서 애교 섞인 여자 목소리가

"우리 xx(애인이름)~ 또 여자랑 통화해~?"

이러는 거야 알고보니까 같이 수업하는 언니라고 하더라고

애인이 저번에 다른 언니한테도 집에 택시타고 가라고 5만원

받았다고 했을 때도 엥? 했는데 저런 일 있으니까 기분이 정말 나쁘더라고

애인이 말하기는

1. 자신이 수료과정 중 막내(바로 위가 38살)여서 귀여움 받는 거고

2. 너가 언니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다 40대 이상 유부녀다

3. 언니들 뿐만 아니라 형님, 아저씨들도 다 잘 챙겨준다.

이러는데.. 내가 좀 속이 좁은가? 애인이 저기 술자리 안나갔으면 좋겠는다고 말하니 알아두고 친해지면 나중에 업무적으로도 도움 많이 받을 수 있는 분들이라 양해 좀 해달라는데 내가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 것 같아?

[익인1]

38살이면… 진짜 귀여워서 그런거임

[익인1]

넌 학생이야? 솔까 저 여자들 너 애인한테 관심 하나도 없을듯..

[익인2]

엥..??? 그냥 개이상한뎈ㅋㅋㅋㅋㅋ 우리xx라니?? 언제부터 우리임ㅋㅋㅋㅋ 글고 뭐 업무적으로 도움 받을수있다고??? 그거 나도 얘기한적 있었는데 걍 그 이성들이랑 계속 지금같은 관계 이어나가고싶어서 한 소리임 ㅠ 도움은 개뿔

[익인3]

저정도면 진짜 애기로 보여서 저런듯
저정도 연상이면 그냥 놔둬 ㅋㅋㅋㅋ인맥 써먹는게 좋음

[익인4]

그 여자가 개싼마이같음 통화하는거 알면서 굳이? 자아 표출한다고? 여왕벌 놀이 좋아할듯

[익인5]

거기있는 아줌마들이 이상함

[익인6]

너가 약간 띠꺼워하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업무적으로 생각해서 적당한 관계 유지 해야되는것도 맞음 나도 남친이 어떤 과정으로 자격증 따는거 한적 있는데 거기 대부분이 4,50대 분들이어서 형님 누님 하면서 지냈고 지금도 종종 연락하면서 인맥유지 함

[익인7]

여자친구랑 통화해도 아니고 여자랑 통화해는 뭐지,,
나였어도 신경 많이 쓰일듯ㅠ 근데 일적인거라 어쩔 수 없긴해

[익인8]

찐애기같아서 그런거같긴한데ㅋㅋㅋㅋ 근데 여친 입장에선 기분 나쁠만도 해 애인이랑 잘 말해봐

[익인9]

저정도 나이차이면 찐 막내동생 바이브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