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부모님이 애인의 전애인이랑 가깝게 지냈었으면 어떨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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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할 나이는 절대 아니었을 때라서 결혼 생각하고 소개시켜줬던 건 아니야 얼굴을 터야 할 이유가 있어서 만나게 됐는데 그 이후로 딸처럼 아끼고 용돈도 챙겨주고 부모님이랑 전애인이랑 같이 넷이서 밥도 먹고 했대.. 성격도 좋고 밝아서 엄청 예뻐하셨던 거 같아 근데 안 좋게 헤어져서 지금은 되게 싫어하시는 거 같긴 해

[익인1]

상관없음

[익인2]

아무 생각없음 당연히 자식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는데 못해줄까 ,, 그냥 그 사람도엄청예뻐하셨으면 나한테도 잘해주시겠다 하고 안심?

[글쓴이]

근데 안 좋게 헤어진 이후로 남친한테 여친 생겨도 다음부턴 너 알아서 사귀라고 화내고 그러셨대

[익인3]

그거는 별로 신경안쓰여 ㅎㅎ

[글쓴이]

글쿠나.. 내가 성격이 살갑지 못한 편이라 그런가 비교당하고 실망하실 거 같기도 하고 환영받지 못할 거 같아

[익인3]

엥 어차피 그건 그냥 가볍게 자식친구대하듯이 잘해준거니까 신경안써도될거같아~
그리고 살갑고 가까웠다해서 좋은것도 아님 안좋게 헤어져서 벌써 싫어하신다며 없는셈쳐 괜차낭ㅎㅎ

[익인4]

글쎄 모…. 별 신경 안쓰여

[글쓴이]

내가 성격이 살갑지 못한 편이라 그런가 비교당하고 실망하실 거 같기도 하고 환영받지 못할 거 같은데 아무 신경 안 쓰는게 맞나?

[익인4]

에이 뭘 그런걸 신경써!!!!!!!!!!!!!!
너가 전애인보다 좋은사람이라 널 만나는거겠지

[익인5]

내앞에서 전 애인 뭐시기 하면서 눈치주는거 아니면 상관없음

[글쓴이]

아직 난 만난 적 없긴 해 저 이유 때문에 부모님한테 애인 있는 것도 숨기는 중임ㅎ..

[익인6]

ㅜ 난 신경쓰일듯...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비교하실거같고 얼굴이든 키든 외적인거나 성격같은거 전 애인이 더 나았는데.. 이생각 하실까봐 신경쓰여ㅠㅠㅠ 지금은 되게 싫어하신다니까 그나마 다행

[글쓴이]

난 성격 빼곤 진짜 내가 훨 나은데 어른들은 외적인 것도 외적인 거지만 성격을 중요하게 보실 거 같다고 생각해서.. 전 애인이 되게 밝고 애교 많은 스타일이었는데 난 진짜 무뚝뚝하고 붙임성없는 스타일이거든ㅜㅜ 그래도 이젠 안 좋아하시는 건 다행이긴 해..!

[익인7]

나도 그 사람이랑 비교만 안하면...
애인의 전애인을 내가 알빠노......

[익인7]

안그러겠지만 애인 부모님이 나한테 전애인이랑 비교하거나 내 성격가지고 태클 건다?
난 결혼 절대 못할듯

[글쓴이]

대놓고 그런 말만 안 하시면 괜찮은거겠지 내성격이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성격이 아니라서🥲

[익인7]

어른들이 좋아하는 성격이 따로 있나~~ 진짜 성격좋은 사람은 만인에게 인기있겠지만 무례한 것만 아니면 괜찮지 ㅎㅎ 그리고 어른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게 당연하잖아?!

[익인8]

그런경우 많음

[글쓴이]

헐 많아...???? 내 친구들이랑은 이런 얘길 잘 안 해서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