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나고 엄마도 나임.
아빠는 본적도 없고 엄마는 뭔 일 일어나면 나몰라라하고 아무것도 안해줘서 12살 차이나는 동생 내가 업어키움.
고민상담, 놀아주는 거, 닌텐도, 아이패드, 노트북 사주고.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같이 먹었더니 고급 입맛이고, 인형도 사주고 성적관련 스트레스로 공황와서 병원도 데려다주고 케어함.
요즘은 그림그리는 거랑 음악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성능좋은 이어폰이랑 내가 쓰는 액정타블렛과 물감들 물려줌.
내일은 인사이드아웃 보고싶다해서 처음으로 영화관 데려갈거임. 팝콘도 야무지게 챙겨가서 먹을거야.
나 따뜻한 인간은 아니고 냉정하다 평가받지만 동생은 나름 아끼면서 키운다.